제가 원래 부정교합이 있었는데 작년에 치아교정을 하러 갔더니
치과에서 주걱턱이라는 거에요. 눈으로 봤을 때는
아래턱이 위턱보다 나오진 않았는데 턱이 좀 길기는 하거든요.
그래서 치아교정은 안하고 아래턱만 수술하려고 생각하고 있구요.
알아보니까 '선교정 후수술/선수술 후교정'으로 나눠지더군요.
저 같은 케이스는 꼭 선교정을 해야 하나요?
아님 먼저 수술을 하고 나중에 교정을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유 구강악안면외과 입니다.
주걱턱 수술은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주걱턱 수술은 아래턱만 시행하는 하악 수술과 위턱과 아래턱 모두를 시행하는 양악수술이 있습니다.
이는 현재의 교합상태와 골격의 발달양상에 따라서 치료방법이 달라지며,
그 외에도 환자가 원하는 최종적인 안모의 변화량에 따라서도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양악수술 교정은 수술전 교정과 수술후 교정으로 나뉘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수술전 교정은 추후에 수술을 통하여 위,아래 턱뼈를 절골하여 이동 시킬 예정이기 때문에
수술 후에 변화될 턱의 위치에 맞게 미리 치아를 배열하는 것입니다.
수술후 교정은 수술을 통해 턱뼈를 이동한 상태에 맞게 치아를 맞추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선교정후수술과 선수술후교정은 개인의 상태나 증상, 치료목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은 전문 병의원을 찾아 정밀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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